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게는
우산이 필요한 것 같지만
사실
함께 우산을 쓰고갈 사람이
필요하고
울고 있는 사람에게는
손수건이 필요한 것 같지만
사실은 손수건을 주며
안아 줄 사람이 필요하며
슬픔에 잠겨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는
술이 더 필요한것 같지만
사실 함께 잔을 부딪치며
속 마음을 털어 놓을 사람이
필요하다지요.
강해 보이지만 나약하기
그지 없는 존재가 '사람'이요
상처받은 맘 치유해줄 최고의 약
또한 '사람'입니다.
우산도,
손수건도,
술도 필요하지만
사람은
서로의 관계안에서
그리스도 향기 물씬나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어울렁 더울렁하며 살아가야
맞는것 같습니다.
술 생각나네유
살맛나는 세상을 위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