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희
| 2019-10-08
목감기로 몸이 많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도 열강해 주신 김동규 미카엘신부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심에 놀랍고, 언어도 진화한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된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신부님 교리특강을 들으며 기억에 남는 몇가지 함께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 천주교로 입교하기 위해서는 우리 것을 다 지우고 교회 안에서 하느님 말씀을 귀기울여 잘 들어서 전해야 한다.
- 참된 종교는 천주교 하나다. 왜냐하면 천주교는 목적(영원한 생명, 행복), 길(방법: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도움(좌절할 때, 우울할 때, 휴게소 역할을 해 주는) 이 세가지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다른 종교는 방법(길)과 도움만 가르쳐 준다. 불교 또한 고등종교이기는 하나 참된 종교는 아니다. 다른 종교는 왜 사는지?에 대한 목적을 만족스럽게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다.
- 제사 드리지 않은 종교는 엄격히 말하자면 종교가 아니다. 예를들어) 개신교(말씀의 전례만 있기 때문에)
- 구속과 대속: 대속으로 얻어지는 것이 구속이다. 그분의 의로움 때문에 우리가 구속(구원) 받는다. 하늘나라를 열어 놓는것이 의화라고 한다면 십자가는 성화이다. 믿음을 통한 의화, 의로움으로 거룩해 졌지만 사랑으로 성화(하늘나라에 올려는 주지만 잡기를 원하신다, 잡는 행위가 사랑으로 성화 되는 것임)되지 않고서는 구원받을 수 없다. 즉 믿음만 있고 사랑으로 성화되는 실천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 원죄는 유한(시간과 공간 제약을 받는, 역사안에 머무르는)한 사람이 무한(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시는, 알파요 오메가이신)한 분에게 지은 죄이며, 우리 목숨을 다 내어 놓는다해도 유한이기 때문에 도저히 기워 갚을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이시며 하느님이신 당신의 외아들 예수님(사랑)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