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3시 교우들이 함께한 가운데 신평성당에서 김동규 미카엘 주임 신부님 주례로
십자가의 길 기도가 있었으며
기도가 끝난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중' 십자가의 길' 만 선택해서
십자가의 길에 참석한 교우들이 함께 감상했다.
처참 했다.
자기들 이익을 위해
죄인아닌 죄인이 되어
죄인만이 지고 가는 십자가를 져야만 했다.
그 십자가의 길을 정말 생생하게 보여주어
지금
내가 함께 하고 있지않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 였고,
참석한 교우들의 표정이 더욱 굳어만 갔다.
아울러 시간이 흐를수록 눈에 자꾸만 손이 가는 교우들이있었고,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는 사람도 있었다.
누구라고 밝힐수는 없지만 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영화를 관람한후 자리를 쉽게 뜰수가 없었다.
교우들은 묵상을 했다.
산 아래에서 산으로 가는 죽음의길이 멀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험난 해야만 했을까?
피가 범벅이 되고 채찍으로 맞은 상처는
차라리 다 헤어진 걸레 같았다고 표현 해야 맞을듯하다.
군인들의 조롱속에 피를 흘려 얼룩진
그 바닥은 ,
그 땅은
거룩해 보였다.
넘어 졌다가 일어나시고,
또 넘어지고,
또 일어나고
하시기를 몇번이었던가 ?
십자가의 길에서는 세번이지만,
영화속의 예수님은 그 이상이었다.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를 지고 갔던 시몬은 차라리 행복해 보였다.
죽음으로 가는 고통의 길.......
그 고통이 있어야만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고 인간들에게 보여주고 가르쳐 주려,
가셔야만 했던길.
그래서 예수님은 바보였다.
나는 바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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