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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드 배움터4(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제1장 성덕의 소명 

 

권고의 목적  

 

 교종 프란치스코는 선출 5주년을 맞이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라는 자신의 세 번째 사도적 권고를 출간하였습니다. 교종은 주님께서는 "우리는 그러저러한 평범한 존재로 안주하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다."(CE 1항) 라고 말합니다. 

또한  "저의 소박한 바람은 많은 위험과 도전과 기회를 안고 있는 우리 시대에 맞갖게 실천적 방식으로 성덕의 소명이 다시 한번 울려 퍼지게 하려는 것입니다."(CE 2항)라고 말하며 자신이 사도적 권고를 출간한 목적을 말합니다.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 특별한 사람의 특권? 

 

  흔히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어떤 특별한 사람들만의 특권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복자와 성인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힘을 북돋우는 많은 증인들"(CE 3항)이지만 우리들 곁에 있는 많은 이웃들도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교종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옆집'의 성인들"이라고 지칭합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원하시는 것은 개인 혼자서 거룩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구원 역사에서 주님께서는 한 백성을 구원하였"(CE 6G항) 기 때문입니다.  교종은 "무한한 사랑으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가정을 부양하고자 열심히 일하는 수많은 남녀, 병자들, 한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노수도자"(CE 7항)에서 드러나느 것이 바로 "옆집 이웃 안에서 발견되는 성덕"(CE 7항)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보잘것없어 보이는 구성원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성덕의 표징들로"(CE 8항) 우리들이 감도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성덕의 소명

 

  제2찬 바티칸 공의회에서도 강조한 바와 같이 우리들은 "완전한 성덕에 이르도록 저마다 자신의 길에서 주님의 부르심"(교회헌장 11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의회의 가르침과 함께 교종은 "우리는 모두 사랑으로 살아가고 각자 어느 곳에 있든 날마다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서 고유한 증언을 하면서 거룩한 사람이 되라고 부름"(CE 14항)을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삶의 큰 도전에서 좌절하지 말고 "새로운 회개로 우리를 초대"(CE 17항)하시는 주님의 은총에 우리들은 "수많은 작은 몸짓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그 성덕의 모습을 갖추어"(CE 18항) 나가야 합니다. 각자의 인생에는 과실도 실패도 있지만 이런 세부적인 것들 하나하나에 사로잡히지 말고, "자신의 온 생애를 하나의 사명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성덕을 향한 "용기"

 

  하지만 오늘날 세상은 이러한 성덕의 소명에 우리들은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우리에게는 성덕의 정신이 필요합니다."(CE 31항) 이에 교종은 "성덕의 정신이란 혼자 있는 시간만큼 봉사에 헌신하고, 사생활만틈 복음화 활동에 투신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에 매 순간이 주님 보시기에 헌신적인 사랑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CE 31항)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우리들의 기쁜과 활력을 빼앗는 것이 아니니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오히려 "아버지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창조하시며 염두에 두신 그대로 되면서 여러분의 가장 내밀한 자아에 충실하게 될 것"(CE 32항)이라며 성덕을 향해 용기 낼 것을 권고합니다.

 

대전주보(대림 제1주일) 2018년 12월 2일(다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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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배상희

등록일2018-12-06

조회수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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